* 철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심상이 있다. 고리타분하고 어렵지만, 뭔가 멋있는 학문.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과 상관없이 방구석에서 고전 철학서를 탐독하며 고찰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이런 인식에 고쿠분 고이치로 교수는 철학이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중동태의 세계」를 통해서 (그리고 듣기로는 다른 저서들을 통해서도) 말한다. … 직면한 문제에 응답하기 위해 개념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철학의 영위이다. …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동태의 세계」가 여전히 쉬운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독자들이 다양한 철학서를 읽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책에서 다루는 '중동태'라는 개념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