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SOON
米津玄師 (요네즈 켄시) - KICK BACK / 가사 독음, 해석

米津玄師 (요네즈 켄시) - KICK BACK / 가사 독음, 해석

努力 未来 A BEAUTIFUL STAR 도료쿠 미라이 A BEAUTIFUL STAR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努力 未来 A BEAUTIFUL STAR 도료쿠 미라이 A BEAUTIFUL STAR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努力 未来 A BEAUTIFUL STAR 도료쿠 미라이 A BEAUTIFUL STAR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努力 未来 A BEAUTIFUL STAR 도료쿠 미라이 A BEAUTIFUL STAR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ランドリー今日はガラ空きでラッキーデイ 란도리 쿄-와 가라아키데 락키-데- 빨래방이 텅 비어서 럭키 데이 かったりい油汚れもこれでバイバイ 캇따리 아부라요고레모 코레데 바이바이 지우기 어려운 기름때도 이걸로 바이바이 誰だ誰だ頭の中 呼びかける声は 다레다 다레다 아따마노 나카 요비카케루 코에와 누구야 누구야 머릿속에서 소리치는 목소리는 あれが欲しいこれが欲しいと歌っている 아레가 호시이, 코레가 호
프란츠 파농(Frantz Fanon), 『검은 피부, 하얀 가면(Peau noire, masques blancs)』 (문학동네)

프란츠 파농(Frantz Fanon), 『검은 피부, 하얀 가면(Peau noire, masques blancs)』 (문학동네)

오랜만에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 사이에 책을 하나도 안 읽은 것은 아닌데 (거의 안 읽은 것은 맞음) 완독한 책 + 뭔가 글을 쓰고싶은 책이 없었기에, 이제야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이번 책은 예전에 보고서를 쓸 때, 인용은 자주 했던 책이었기도 하고 이번 연구 주제에 참고할 부분이 많을 것 같아 전문을 읽어보기 위해 구매했다. 연구에 쓰는 다른 책들은 원서로 구매해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데, 이 책은 영어로 읽어도 결국 번역본이고, 프랑스어를 못 하는데 프랑스 원어로 사서 뭐하나 싶어서 한국어 번역판으로 냅다 구매했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반식민주의를 대표하는 책 중 하나인만큼, 외국인이라는 개념과 민족주의를 연구하고자하는 나에게는 예전부터 친근한 도서이기는 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읽었을 책이지만, 연구를 위해 읽는다는 느낌은 또 달랐다. 이 책의 내용은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라는 제목이 잘 함축하고 있지만, 이 책이 예시로 든 몇
緑黄色社会 - 陽はまた昇るから (녹황색사회 - 해는 다시 뜨니까) / 가사 해석

緑黄色社会 - 陽はまた昇るから (녹황색사회 - 해는 다시 뜨니까) / 가사 해석

陽はまた昇るから 태양은 다시 뜨니까 悲しくなれる 슬퍼질 수 있다는 것 それはイイことなんだよ 그건 좋은 거야 悲しむの気持ちを 슬퍼하는 사람의 기분을 守れるになるから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니까 寂しくなれる 쓸쓸해질 수 있다는 것 それもイイことなんだよ 그것도 좋은 거야 誰かが居た温もりに 누군가 있던 따뜻함에 きられるから 살아갈 수 있으니까 思い出を思い出すとき 추억을 떠올릴 때 同じ気持ちになれるのかな 같은 기분이 되는걸까 転んで開いた両には 넘어져 펼쳐진 두 손에는 泥んこだらけの宝だ 흙투성이의 보석이 있어 その輝きを忘れないように 그 반짝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時計がチクタク 시계가 째깍째깍 24回刻んでるあいだに 24번 새기며 나아가는 동안 瞬の冒険を 한 순간의 모험을 その胸に刻んでいけ 그 가슴에 새겨나가 晴れのちのち晴れのち七 맑았다가 비가 왔다가 다시 갠 후 일곱 빛깔 びしょ濡れでも笑えるさ 흠뻑 젖었다고 해도 웃을 수 있어 焼き付けるんだ 태워버려 受けめるんだ 받아들일 수 있어 乗り越えるんだ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5. 마지막 후기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5. 마지막 후기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0. 시작하기 전에 8월 3일,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 1차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이 시국에) 감기 몸살로 집에서 자고 있다...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1. 서류 2022년 문부성 장학생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고나서, 공지가 언제 올라오나 2021년 4월 정도부터는 거의 매일...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2. 필기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부성 연구유학생을 지원하고, 서류 합격 발표 약 한 달 후 ...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3. 면접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처음 문부성 연구유학 장학생에 지원하긴 했지만, 대...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4. 발표 이후 * 앞의 글을 읽고 오시
Pure Imagination / lo-fi cover

Pure Imagination / lo-fi cover

어제 초콜릿 먹다가 금니가 빠진 기념으로, 예전에 커버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OST 중 하나인 Pure Imagination 로파이 커버를 올려봅니다. 원래 2020년 겨울에 캐롤을 인스타 용으로 1분 커버한 후, 재미들려서 2021년 겨울에도 캐롤 하나 더 해보자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지다가 결국 캐롤 계절을 놓치고 그냥 좋아하는 곡을 커버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는 2020년 Santa Baby 커버했던 멤버에 +1명으로 더 야심찬(?) 커버가 되었습니다. Piano 이번에 처음 인사드린 분인데, 매우 I인 저에게 말도 잘 걸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작업할 때 어색하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노래도 잘 하시니 다음에 곡이 나오면 꼭 들어보겠습니다. E. Guitar 제 곡에 여기저기에서 등장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음악을 전공한 친구지만 음악 뿐 아니라 그냥 심심할 때 불러내서 놀던 친구인데, 이제 제가 일본에 와버려서 쓸쓸하네요! Vocal 여러모로 능력자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4. 발표 이후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4. 발표 이후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0. 시작하기 전에 8월 3일,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 1차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이 시국에) 감기 몸살로 집에서 자고 있다...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1. 서류 2022년 문부성 장학생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고나서, 공지가 언제 올라오나 2021년 4월 정도부터는 거의 매일...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2. 필기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부성 연구유학생을 지원하고, 서류 합격 발표 약 한 달 후 ... blog.naver.com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3. 면접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처음 문부성 연구유학 장학생에 지원하긴 했지만, 대... blog.naver.com 면접 글을 작성하고 이 "4. 발표 이후" 글을 쓰는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린
김혜진,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 (원더박스)

김혜진,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 (원더박스)

* 짧은 기간이지만, 난민 법률 지원 단체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인지 난민이 주제인 책은 읽기도, 여기에 리...
SPENSR - Screaming, but dreaming / 가사 해석

SPENSR - Screaming, but dreaming / 가사 해석

気づいてるDifference 눈치채고 있어 차이 今までのような温度は逃げ出して 지금까지와 같은 온도는 도망...
Happy December : Santa Baby / lo-fi cover

Happy December : Santa Baby / lo-fi cover

최근 블로그에 글을 잘 안 쓰고 있지만, 잊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쓰고싶은 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3. 면접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3. 면접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처음 문부성 연구유학 장학생에 지원하긴 했지만, 대사관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지난 문부성 장학생 일정을 보니 이번 면접은 여유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필기 시험 합격 결과 발표 일주일 후에 바로 면접이었거든요. 저는 필기 합격 발표가 있기 전 까지 면접 준비를 하나도 안 했습니다. 주변에 문부성 장학생을 다녀온 친구 ・ 선배들의 말로는 필기를 붙었다면 면접에서 이상한 소리를 안 하기만 하면 붙는다고 했어서인지 필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면접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 뒤 후기를 읽으시기 전에 염두해두셨으면 하는 부분은, 면접은 물론 문부.......
[예고편 음악 파고들기] 11 :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

[예고편 음악 파고들기] 11 :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

디즈니가 사들여 만든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의 리부트가 매우 실망스러운 작품이 된 이후, 웬만한 리부트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건 참을 수 없더군요. 말 그대로 매트릭스 시리즈의 부활, 매트릭스 4편인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입니다. 워낙 대작이었던만큼, 인터넷의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와 함께 걱정도 많습니다.기존 매트릭스를 만들었던, 워쇼스키 자매 중 라나 워쇼스키(Lana Wachowski)가 감독을 맡는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자매의 시너지가 사라지고, 예전에 매트릭스 4편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을 번복한 것이 어떤 이유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만큼.......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2. 필기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2. 필기

* 앞의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부성 연구유학생을 지원하고, 서류 합격 발표 약 한 달 후 (매해 조금 다른 듯합니다.) 바로 필기시험을 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문과는 영어시험과 일본어시험을 봤습니다. 서류에서 바로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바로 필기시험을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서류 준비가 생각보다 힘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보상이 필요했어요 헿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서류 합격 발표 후 필기시험까지 시간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지원을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은 서류 전부터 미리미리 준비하고, 저처럼 놀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 서류 발표 후 시험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어 기.......
신하경, 『모던걸: 일본제국과 여성의 국민화』 (논형)

신하경, 『모던걸: 일본제국과 여성의 국민화』 (논형)

* 처음 이 책을 살 때에는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비록 구매할 때 페미니즘 도서 코너에서 이 책을 찾았지만, 나는 일본 근현대사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해 골랐을 뿐이다. 하지만 책 뒷부분으로 갈수록 느낀 것은, 1910~30년대 일본의 여성관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현재 한국과 닮아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근현대 일본의 '모던걸' 논의를 설명하고 있을 뿐, 현재 한국 사회와 비교해 일갈을 날리거나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은, 강제로 공감을 요구해도 모자를 정도로 여성에 대한 혐오가 만연해있지만, 책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한국.......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1. 서류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1. 서류

2022년 문부성 장학생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고나서, 공지가 언제 올라오나 2021년 4월 정도부터는 거의 매일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며 놀고 있던 4월 23일, 공지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 거 다 놀고) 다음 날 지원 가이드를 읽어봤습니다. "지원 공지가 뜨면 제대로 해야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연구 계획도 안 세우고 있었는데, 지원 가이드를 보니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많고 기한도 길지 않아서 허겁지겁 준비했던... 그러니 앞으로 준비하실 계획인 분들은 다른 연도 서류를 보고 쓸 내용을 미리 정리하는 정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서류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는 JLPT와.......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0. 시작하기 전에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문과] 0. 시작하기 전에

8월 3일, 2022년 문부성 연구유학생 1차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이 시국에) 감기 몸살로 집에서 자고 있다가 허겁지겁 확인해보니 합격이었습니다. 1차 합격일 뿐이거니와 대학원 내락 과정도 복잡하기 때문에 벌써 글을 시작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생각했지만, 아마 글을 쓰다 면접 이후에 관련한 글을 쓸 때쯤이면 내락서도 다 받아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서 글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심한 성격이라 '떨어지면 글을 안 써야지 ㅎㅎ'하는 생각으로 있었다가 1차 합격이라는 말에 냉큼 글을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2017년, 일본 게이오대학교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일본 문화와.......
サカナクション - 忘れられないの(잊을 수 없어) / 가사 해석

サカナクション - 忘れられないの(잊을 수 없어) / 가사 해석

忘れられないの 잊을 수가 없어 春風で揺れる花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 手を振る君に見えた 손을 흔드는 너처럼 보였어 新しい街のこの淋しさ 새로운 거리의 이 허전함 いつかは思い出になるはずさ 언젠가는 추억이 될 거야 素晴らしい日々よ 멋진 날들이야 噛み続けてたガムを 계속 씹던 껌을 夜になって吐き捨てた 밤이 돼서야 뱉어 버렸어 つまらない日々も長い夜も 별 볼 일 없는 날들도 긴 밤도 いつかは思い出になるはずさ 언젠가는 추억이 될 거야 ずっと ずっと 隠してたけど 계속해서 쭉 숨겨왔지만 ずっと昔の 僕の答えをまた用意して 아주 오래전 나의 대답을 다시 준비해서 夢みたいなこの日を 꿈만 같은 이 날을 千年に一回ぐらいの.......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暇と退屈の倫理学)』 (한권의책)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暇と退屈の倫理学)』 (한권의책)

* 내가 기억하는 한, 과제를 제외하고 인문학에서 동일한 작가의 책을 연속으로 읽은 적이 없는 듯하다. 게다가 블로그에 동일한 작가의 책을 (애초에 책 독후감을 많이 쓰지도 않으면서) 두 개 쓰는 것도 처음이다. 사실 어느 정도는 목적이 있는 독서이긴 했지만, 워낙 흥미로운 내용을 다룬 책이다 보니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이 책의 원제는 한국 번역서 위에 조그맣게 적혀있는 부제다.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暇と退屈の倫理学).』 분명 더 많은 독자를 낚기(?) 위해서 한국 번역판 제목이 덜 전문서적 느낌이 나게 된 것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도 개인적으로는 한국 번역판.......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중동태의 세계(中動態の世界:意志と責任の考古学)』 (동아시아)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중동태의 세계(中動態の世界:意志と責任の考古学)』 (동아시아)

* 철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심상이 있다. 고리타분하고 어렵지만, 뭔가 멋있는 학문.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과 상관없이 방구석에서 고전 철학서를 탐독하며 고찰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이런 인식에 고쿠분 고이치로 교수는 철학이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중동태의 세계」를 통해서 (그리고 듣기로는 다른 저서들을 통해서도) 말한다. … 직면한 문제에 응답하기 위해 개념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철학의 영위이다. …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동태의 세계」가 여전히 쉬운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독자들이 다양한 철학서를 읽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책에서 다루는 '중동태'라는 개념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
존 토피(John Torpey), 『여권의 발명(The Invention of the Passport)』 (후마니타스)

존 토피(John Torpey), 『여권의 발명(The Invention of the Passport)』 (후마니타스)

* 문화인류학과 사회학을 배우며, 우리가 당연히 여기고 있는 많은 것(국민, 노동, 공과 사의 구분 등)들이 알고 보면 근대에 들어서야 발명된 개념이라는 사실은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로 알고있어도, 지금의 우리에게는 너무 당연하게 보이기에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여권'도 그 중 하나다. 내가 느낀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은 하나였다. 현재 우리가 출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여권이 근대, 19~20세기 들어서야 발명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오, 여권이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데미안(Demian)』 (더스토리)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데미안(Demian)』 (더스토리)

* 유명함을 넘어 제목만으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데미안(Demian)』을 처음 읽어봤다. 원래는 문학동네 번역본으로 읽어보고싶어서 미루다가, 말같지도 않은 변명으로 미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서점에 가서 가장 마음에 드는 표지로 골랐다. (변명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게(?) 문학동네로 읽고싶다면서 인터넷으로 주문조차 하지 않았었다.) 『데미안』은 중학교 때 잠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고전 소설들을 탐닉했을 때, 나의 레이더를 빠져나갔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러다가 얼마 전 친한 친구와 왠지 나만 안 읽어본 것 같은 유명한 책을 읽어보자며 독서 모임을 단 둘이 해보기로 결심했고, 그 첫 시작으로 이 책을 골랐다. 염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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